나상도 이상민, 박군 집들이 [미운 우리 새끼]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1.03.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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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새끼' 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나상도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상도는 최근 박군이 이사 간 집으로 집들이를 갔다.


나상도는 ‘트롯신이 떴다’에서 함께 TOP6에 진출한 손빈아, 최우진과 함께 집들이 손님으로 등장해 든든한 의리를 과시했다.

나상도가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노래 잘한다”, “진짜 잘했다”라며 반겼다.

나상도는 박군과 이상민이 직접 만든 중화요리 시식에 나섰다. 나상도는 “진짜 맛있다. 자취방에서 나오는 요리 중에 최상급”이라며 연신 극찬을 쏟아냈다.


이어 나상도는 “신곡이 나왔는데 부를 데가 없다. ‘트롯신’이 끝나니까 무대가 없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를 토로했다. 다이어트 겸 생활비 절약을 위해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는 손빈아의 얘기를 듣던 나상도는 “나는 세 끼 다 먹는다. 미안하다. 난 밥은 안 굶는다”라며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상도는 “가스 끊기고, 전기 끊기는 건 예전에 옥탑방 살 때 다 경험해봤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특히 “3층 옥탑방 살 때, 2층이 주인집이었다. 평소엔 당당하게 걸어가다가 월세가 밀리는 날이면 조용히 걸었다. 돈 받으러 오실 땐 아무도 없는 척 문 잠그고 숨어있었다. 나갈 때도 밤에 나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상민은 “주인집 윗집에 사는 게 가장 괴롭다”라고 덧붙이며 폭풍 공감을 보냈다. 나상도는 “그래서 요즘엔 집 볼 때 주인집 따로 있다는 말을 본다. 그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나상도가 지난달 4일 발매한 신곡 ‘살아지더라’는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어떻게든 살다보면 살아진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통해 지쳐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살아지더라’는 임영웅의 ‘엘리베이터’, 박상철의 ‘빵빵’, ‘항구의 남자’ 등 재치 넘치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박진복이 작사를 맡았다. 여기에 천명훈의 ‘명훈이 간다’, 육각수의 ‘흔들흔들’ 등을 탄생시킨 이창우 작곡가가 힘을 합쳐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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