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K' 토니안 "中 관객, H.O.T. 콘서트서 태극기 흔들어"[별별TV]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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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방송화면


그룹 H.O.T. 멤버 토니안이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뜨거웠던 중화권 인기를 떠올렸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바다를 건넌 K-Pop'이라는 주제로 K팝의 역사에 대해 다뤘다.


한류 열풍 초기 중화권 인기의 정점을 찍은 가수는 바로 H.O.T.였다. H.O.T.는 1999년 대만을 시작으로 중화권 진출을 시작했다.

장우혁은 "예전엔 대만에서 인기 있으면 그 인기가 대륙으로 간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대만으로 먼저 진출한 이유를 밝혔다.

국내에서 최정상 인기를 누리던 H.O.T.에게도 해외 진출은 큰 도전이었다. 문희준은 당시 "외국에서 한국 가수가 인기 있다는 사례를 많이 들어본 적이 없어서 많이 불안했다"고 말했다. 토니안도 "모험을 굳이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H.O.T.의 중국 진출은 대성공이었다. 2000년 베이징에서 처음 연 중국 콘서트는 현지 언론들도 특종 취재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토니안은 "베이징 콘서트에서 다 같이 태극기를 꺼내 흔들었다"며 "''이 정도로 우리를 좋아해주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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