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유미 "남편 정우, 첫인상=건강한 청년..독특했다"[★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3.08 06:10 / 조회 :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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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 김유미가 남편 정우와의 달달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유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유미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정우씨 말대로 후광이 비친다"고 반겼다. 김유미는 남편 정우가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이라며, "감정에 솔직하다보니 애정 표현도 잘 해주는 편이다"라고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연애 초반에 정우에게 의도치 않은 '막'을 만들었다는 김유미는,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우가 너무 재미있어서 웃다가 막이 걷어진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정우가 음식을 너무 좋아해 "음식 앞에서 내가 투명인간이 되어버린다"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유미는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직업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자주 다녔다"고 답했다. 김유미는 "전학생이 예쁘장하게 생겨서 관심을 가져주곤 했다. 저는 그때마다 창피해서 숨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유미는 남편 정우가 마음에 안 드는 일을 했을 때 "가만히 쳐다본다"고 전했다. 김유미는 "남편이 눈치가 빨라서 알아서 움직인다. 맛있는 걸 혼자 먹는다든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각자 남편들의 스타일을 떠올렸다.

김유미는 "올해 6살이 된 딸이 있다. 바쁠때는 정우씨가 육아를 책임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씨는 아이와 똑같은 수준으로 싸우기도 하고 춤추기도 하며 돌본다. 일 끝나고 가면 아이가 둘이 있는 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김유미는 요리 실력에 대해 "정우씨가 자취를 오래 해서 요리를 더 잘한다.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고 정우의 요리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딸이 아빠의 계란프라이를 더 맛있다고 해준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의 지난 '미우새' 출연 당시 김유미의 등장에 "후광이 비쳤다"고 말했다. 이에 김유미는 "첫 인상은 건강한 청년이었다. 독특했다"고 떠올렸다. 이 대답에 MC 신동엽은 "후광이 비치지는 않지만 독특했다?"라고 짓궂게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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