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왕자' 방탄소년단 뷔, 中 최고 인기 K팝 아이돌 선정..'팬덤경제' 최강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3.07 09:16 / 조회 : 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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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뷔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에 선정되며 '대륙의 왕자' 명성을 재확인했다.


K팝 관련 각종 투표와 랭킹을 취합해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KPop Craze'는 최근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Most Popular KPOP IDOLS In China Right Now)'이란 주제로 랭킹을 발표했다.

뷔는 4만 1423포인트로 전체 K팝 아이돌 중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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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아시아 프린스’라 불리며 중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스타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중국에서는 공식활동이 전무함에도 팬클럽 규모와 파워에서 남다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뷔는 지난 2월에는 중국 빅데이터 전문 기관 아이만(Aiman)의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 지수'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K팝 최고 인기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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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 TOP 30 랭킹 1, 2위를 싹쓸이하며 팬덤 경제 최강자의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북미 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뷔의 중국 팬클럽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공동구매에서 미국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2억원(22만장) 상당의 엄청난 양의 실물 앨범을 주문해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 신기록을 세웠다.

디지털 음원시장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중국 내 공식 음원 플랫폼인 ‘NetEase Cloud Music’ 등에서 앨범과 싱글 모두 구매량 1위를 기록했다.

유료회원을 의미하는 팬클럽 길드(Guild)수 그룹내 1위로, 블랙스완(Black Swan)부터 다이너마이트(Dynamite) 리믹스 버전까지 모든 앨범과 싱글의 음원 구입에서 최고 기여도를 나타내며 방탄소년단의 앨범 흥행에 크게 공헌한 것이다.

12억원의 역대 K팝 최고 생일모금액을 기록하기도 한 뷔의 중국팬들은 '팬덤경제'를 주도하며 기업규모의 서포트로 뷔의 인기 가도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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