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유니세프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기부활동 재조명..선한 영향력ing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3.07 08:26 / 조회 : 6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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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사진=유니세프(UNICEF)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유니세프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영상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기부 등 지민의 꾸준한 선행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는 지난 5일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22년까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 협약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 후원과 '러브 마이셀프' 상품 판매 수익금 및 '러브 유어셀프' 앨범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매년 50만 달러씩 2년간 총 100만 달러를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기부한다.

지민은 유니세프가 공개한 재협약 기념 특별 영상에서 "캠페인 론칭 전만 해도 주변 사람들의 우는 모습이나 억지 웃음보다는 진심으로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 자신에게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왔었던 것 같다. 내 자신이 진심으로 웃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러브 마이셀프'를 통해 저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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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사진=유니세프(UNICEF)


지민은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보여주셨던 적극성과 진심에 정말 놀랐고, 그 예쁜 마음들을 통해서 오히려 제가 힐링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러브 마이셀프' 실현의 원동력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진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기부를 통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꾸준한 선행이 회자되며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전남도교육청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해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올해부터 전남 지역 예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방탄소년단(BTS) 지민 장학금'을 신설해 3년간 장학사업이 시행된다.

앞서 고향인 부산시 교육청에도 교육기부금 1억 원을 기탁, 지민의 기부금은 부산지역 16개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지민은 모교 후배들을 위한 책걸상 교체와 교복비 지원 등 끊임없이 조용히 선행을 실천해 온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국내외 팬들 또한 다양하고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선한 팬덤의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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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사진=유니세프(UNIC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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