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김소연, 김현수 살해 진범 최예빈 지키기→이지아 컴백[★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3.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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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2'에서 김소연이 김현수를 지켜서라도 최예빈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이지아가 돌아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이날 방송에서 배로나(김현수 분)가 계단에서 추락했다. 강미리(신은경 분)는 수위 아저씨에게 교문을 폐쇄하라고 했다. 배로나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하윤철(윤종훈 분)은 오윤희(유진 분)에게 "현장 정리되는 대로 갈테니 먼저 가있으라"며 안심시켰다. 학교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그러던 중 강미리는 계단 위 떨어져 있는 목걸이를 발견했다. 천서진은 "함부로 건들이지 마요. 증거가 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목걸이를 뺏었다.

강미리는 "제니(진지희 분) 말로는 대기실에서 은별(최예빈 분)이가 안 보였다던데. 그쪽부터 파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규진(봉태규 분)도 "왜 아까부터 은별이가 안 보여요. 운동장에서도 못 봤는데"라고 힘을 보탰다. 이를 들은 천서진은 "은별이는 몸이 안 좋아서 집에 일찍 갔어요"라고 했다. 주단태(엄기준 분)는 "대상 발표도 못 듣고 집에 가?"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규진은 "은별이는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그냥 갈 리가 없다"고 했다.

고상아(윤주희 분)는 "은별이 공연 때마다 약발에 의존한 거 아시죠?"라고 했다. 천서진은 "긴장해서 몸이 안 좋았던 거에요. 설마 지금 우리 은별이를 의심하는 거에요?"라고 되물었다. 강미리는 "누구도 예외는 없는 거에요. 천쌤도 은별이도"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걱정마세요. 은별이 상태보고 조사 받게 할꺼니까. 당신 딸 은별이도. 이제 됐니?"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알리바이 확실한 사람부터 돌아가는 걸로 하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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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배로나는 수술에 들어갔지만 위독한 상태였다. 잠깐이나마 의식을 되찾은 배로나는 오윤희와 마주했다. 오윤희는 배로나에게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건넸다. 오윤희는 "엄마 알아보겠어? 이거 네꺼야. 네가 대상 탔어. 빨리 일어나서 엄마랑 축하파티 해야지. 힘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들은 배로나는 '민설아꺼야. 설아한테 그 트로피 줘. 그동안 엄마한테 못 되게 굴어서 미안해'라고 생각하며 의식을 잃었다.

주석훈(김영대 분)은 주단태에게 "로나 아버지가 그런거에요? 아버지랑 관계 있는 거 맞죠. 민설아 죽었을 때도 엄마 죽었을 때도 늘 지금처럼 태연했어요. 저 알아요. 엄마도 민설아도 아버지가 죽였다는 걸. 우리 엄마 왜 죽였어요? 고작 저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서? 아니면 우리 엄마가 민설아 친엄마라?"라며 화냈다. 주단태는 주석훈을 제압하며 "내 자식이 말도 안되는 공상에 빠져 있는지 몰랐네"라고 했다. 주석경(한지현 분)은 주단태를 말렸다. 천서진이 숨겨둔 목걸이를 빼왔던 주단태는 주석훈과 주석경에게 목걸이의 주인이 누군지 물었다.

천서진은 피에 묻은 드레스를 버리려던 하은별을 저지했다. 천서진은 "네가 정말 그런거야?"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하은별은 "무슨 소리하는 거야? 대상도 못하고 열 받아서 버리려고 했던 건데"라고 답했다. 천서진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야기 해. 로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되물었다. 하은별은 "로나 설마 죽었어? 아니지? 죽을 리가 없지. 걔가 얼마나 독한 앤데. 아니야"라고 했다.

천서진은 하은별에게 정신을 차리라며 "엄마가 묻는 말에 대답해. 네가 그런거야? 말해야돼 하은별"이라며 소리쳤다. 하은별은 "걔가 자꾸 내꺼 뺏어가잖아. 자꾸 눈앞에 얼쩡거리면서 엄마 험담을 했어. 엄마가 자기 엄마 목을 그었다고, 엄마가 지엄마한테 거라고. 그치만 난 죽일 생각은 없었어. 믿어줘"라고 설명했다. 천서진은 "절대 네 인생 잘못 안돼. 내가 그렇게 만들꺼야. 엄마가 너 지킬꺼야. 배로나가 살았든 죽었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넌 그 일에 아무 상관 없으면 돼. 누가 물어보면 넌 모른다고 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알아서 할테니까 넌 걱정하지마"라고 전했다.

이후 천서진은 하은별의 휴대 전화 유심칩을 빼 씹어먹으며 증거를 인멸했다. 아무도 믿지 못하겠다던 오윤희는 강미리와 함께 늦은 밤 학교로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하은별의 라커룸을 열려고 한 천서진을 덮쳤다.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불도 안 킨 깜깜한 교실에서 뭐라도 찾고 있었던 거야?"라고 했다. 강미리 역시 "아주 수상한 냄새가 나네. 도둑처럼 뭐라도 뒤지고 계신 거 있었던가?"라고 비꼬았다.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라커 앞에서 비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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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라커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알고보니 라커룸 안에 있던 트로피를 하윤철이 미리 치운 것. 천서진은 거울 넘어로 하윤철과 마주했다. 하윤철은 천서진에게 "정말 은별이야? 우리 은별이가 로나 그런 거야? 아니지?"라고 물었다. 천서진은 "나도 믿고 싶지 않아. 어떻게 말을 해. 당신은 지금 오윤희 남편이잖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미 일은 벌어졌어. 믿고 싶지 않아도 받아 들여야 해. 트로피 석경이 사물함에 넣은 건 당신이야. 당신도 우리 은별이가 잡혀가는 거 바라지 않는 거잖아. 아빠가 되서 실망만 줬는데 우리 딸 인생 망치는 꼴을 보고만 있을꺼야?"라고 되물었다.

하윤철은 "석경이가 진범이 아니라는 걸 금방 밝혀지게 되어 있어"라고 답했다. 천서진은 "그러니까 정신 차리라고. 윤희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야. 끝까지 추궁해서 진범 찾아낼꺼야. 결국은 진범이 은별이라는 걸 알아낼꺼야. 그럼 우리 은별이 인생은 끝이야. 살려줘 우리 은별이. 살려줄 사람 당신 뿐이야. 은별 아빠"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하윤철은 "더 이상 못해. 윤희한테 미안해서 로나 저렇게 누워 있는 거 보면 나도 미쳐버릴 것 같아"라고 했다. 천서진은 "로나 어차피 가망 없다며. 내일쯤 뇌사 판정 날거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어? 윤희 단념 시키는 방법 하나 밖에 없어. 석경이가 시간 벌어주는 동안 다른 진범 만든는 거. 지금 나한테 은별이 밖에 안 보여. 난 은별이만 생각할꺼야. 난 은별이 엄마고, 어미는 새끼를 지켜줄 책임이 있어. 은별이 잘못되면 내 인생도 없어"라고 했다.

오윤희는 아파서 누워 있는 하은별을 찾아가 로나와 만났냐고 추궁했다. 이때 천서진이 등장해 오윤희를 저지했다. 오윤희는 "은별이 왜 아픈건데? 아프다는 핑계로 경찰 조사 피해갔잖아. 그래서 내가 직접 물어보려고 왔어. 하은별 대답해. 사실대로 말해. 우리 로나한테 무슨 짓 한거야"라고 했다. 천서진은 "돌아가면서 죄다 의심하는 거야? 석경이 다음에 은별이야?"라고 했다. 드레스에 피가 묻어있지 않은 걸 확인한 오윤희는 돌아갔다.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전화를 걸어 "윤희가 집까지 들이닥쳤어. 우리 은별이 의심하고 있어. 다 밝혀지면 어떻게 해? 제발 어떻게 좀 해봐. 방법을 좀 찾아보라고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온 하윤철은 오윤희와 마주했다. 오윤희는 손을 떨고 있는 하윤철을 목격했다. 이후 하윤철은 청아예고 수위 아저씨를 진범으로 몰았다. 하은별도 천서진도 왜 수위 아저씨가 진범이냐고 눈물을 보였다.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왜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괴물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 이 모든 게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미쳐버릴 것만 같아. 비난하고 싶으면 해"라고 자책했다. 하윤철은 "정신 똑바로 차려. 그래야 우리 은별이 지킬 수 있어"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정말 당신 우리 은별이 지켜줄 수 있어? 배로나를 죽여서라도? 대답해 지켜준다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우리 은별이 인생 망치지 않겠다고. 당신 못하면 내가 해. 내 손으로 배로나 죽여서라도 우리 은별이 살릴꺼야. 우리가 잘못 살아서 그런거잖아. 당신도 나도 책임있어"라고 했다.

배로나는 결국 사망했다. 오윤희는 배로나의 묘 앞에서 할 일 다 했다며 우리 딸에게 간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 로건 리(박은 석 분)가 등장해 오윤희를 저지했다. 로건 리는 "죽는 게 그렇게도 급해? 내가 당신 이러라고 살려준 줄 알아? 죽을 땐 죽더라도 로나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밝혀야할 거 아니야. 진범 따로 있어. 하은별"이라고 설명했다. 주단태 앞에 심수련(이지아 분)이 등장했다. 심수련은 웃으며 "잘 지냈어? 오랜만이다 주단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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