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게 돌아온 그레이시 "팬들 '숨'멎게 하고 싶어요"[★FULL인터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06 11:30 / 조회 :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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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오션ENM


걸그룹 그레이시의 이번 컴백은 한 마디로 '환골탈태'다. 지난 5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M'이 그간 그레이시에게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퇴폐적인 매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8월 네 번째 싱글' Bravo My Trip'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그레이시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스타뉴스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그레이시는 입을 모아 "컴백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설레고 긴장된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주는 만큼 "시럽(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백기가 길었어서 컴백이라는게 믿기지않고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거니까 너무 긴장이 되는 것 같아요."(신영)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한 곡이어서 팬분들의 반응이 기대되고 여태까지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콘셉트여서 설렙니다."(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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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신영 /사진제공=빅오션ENM


콘셉트 포토만 봐도 그레이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데뷔곡 '쟈니고고'를 비롯해 '한바탕 웃음으로' 'CANDY' '끼리끼리' 등으로 활동하며 10대 소녀의 상큼함을 뽐내온 이들은 이번 앨범 검은 제복을 입고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레이시는 이번 앨범이 막내 예소까지 멤버 전체가 성인이 돼 선보이는 첫 앨범인 만큼, 전과 다른 성숙한 매력을 자신했다.

"이전 곡들이 귀엽기만 한 곡들이었는데 이번에 다크한 분위기로 그레이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해요. 이런 모습을 위해 다이어트도 하고, 머리색도 바꾸며 성숙한 이미지로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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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예나 /사진제공=빅오션ENM


그레이시의 강렬한 매력을 담아낸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숨;(Blood Night)'이다. 도입부의 강렬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싸이트랜스 댄스곡으로, 미련들로 덮여있는 꿈속을 벗어나려 애쓰는 상황을 그려냈다. 그레이시는 신곡에 대해 "시럽들을 숨 멎게 하려고 열심히 준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그간 싱글 위주로 활동한 그레이시가 처음 내놓는 미니앨범 단위의 결과물이다. 그만큼 앨범에 대한 애착도 남달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팬송 'SHINING MOMENT'도 포함돼 있다. 멤버들은 "매 컴백 때마다 앨범에 발라드가 실렸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왔었는데 그 소망이 팬송으로 이루어져서 너무 행복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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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예소 /사진제공=빅오션ENM


2017년 데뷔한 이들은 벌써 5년 차 가수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활동을 이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탓에 멤버들도 한 때는 지쳐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그레이시는 "각자 빛을 보는 순간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빛날 날을 향해 꾸준히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회사분들과 주변 분들이 항상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에 도달해 있을 거다'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목표에 도달하는 그 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예나)

"전 각자만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해요. 빛을 보는 순간이 다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그 빛을 보기 위해 달려가 중인 것 같아요. 성과가 없는 건 아직 달리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게 달리다 보면 빛을 보는 순간이 반드시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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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혜지 /사진제공=빅오션ENM


이와 함께 그레이시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인생의 일부가 된 시럽을 만나 잘 버틸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생의 일부가 된 우리 시럽들을 만나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힘든 시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 시럽들 덕분에 잘 견디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혜지)

꾸준히 앞을 향해 달려갈 그레이시의 올해 목표는 음악방송 트로피를 손에 쥐는 것이다. 멤버들은 "우선 코로나 19가 잠잠해져 시럽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을 되찾고 싶다"면서도 "목표를 크게 잡자면 음악방송 1위"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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