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된 中 국대, 장쑤 클럽하우스 폐쇄에 홀로 운동 '짠하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3.06 07:04 / 조회 :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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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대표팀 우시가 개인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시나스포츠 캡처
중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우시(32)가 자신의 소속팀 장쑤 쑤닝이 해체되자 홀로 운동하는 짠한 모습을 연출했다. 클럽하우스도 닫혔다고 한다.

우시는 4일 자신의 공식 웨이보에 "아침 운동을 마쳤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우시는 잔디밭 위에서 코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A매치 68경기에 나서 7골을 넣으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과 2019년 아시안컵에도 나섰다. 장쑤가 첫 우승을 차지한 2020년 중국슈퍼리그(CSL)에서도 2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스타일의 선수로 기록보다는 팀 공헌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장쑤 쑤닝은 지난 2월 28일 구단 공식 웨이보에 "통제 불가능한 여러 요소들로 인해 축구단에 대한 지속성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제부터 구단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CSL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사실상 해체를 선언한 것이다.

우시는 졸지에 백수 신세가 됐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장쑤 선수들은 클럽 하우스가 폐쇄되자 모두 개인 짐을 싸들고 나왔다. 다른 팀의 부름을 기다리면서 개인 운동을 하고 있다.

그나마 중국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우시를 향한 관심은 많다. 시나스포츠는 "그래도 우시는 새 팀에 대한 걱정이 없는 편이다. 광저우 헝다가 우시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궈안도 가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꽤 큰 돈은 받지 못할 전망이다. 앞선 계약이 무효될 것이며 새로운 샐러리캡에 의거한 신규 계약을 맺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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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열린 시리아와 월드컵 예선에서 골을 넣은 우시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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