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전 여친, 이별 통보에 난간 걸터앉아.." 아찔 [어머어머 웬일이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3.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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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채널


개그맨 장동민이 이별통보를 받고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던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한다.

5일 E채널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E채널 예능프로그램 '어머어머 웬일이니' 3회에서는 장동민이 과거 여자친구들과의 이야기들을 쉴새 없이 풀어낸다.


최근 녹화에서 장동민은 운전 아르바이트를 했던 당시 교제했던 여자친구와의 에프소드를 전하며 "여자친구와 1주일 사귀었는데 집착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졌다. 하루종일 여자친구가 전화를 하고, 끊지 못하게 했다. 일을 못 할 정도여서 이제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얼굴은 보고 얘기하라고 해서 약속 장소로 나갔다. 도착했는데 '오빠'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앞에 신발이 툭 떨어지더라. 위를 봤더니 여자친구가 난간에 걸터앉아 있었다"며 급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장동민은 "여자친구가 '오빠 얼굴 봤으니까 됐어'라고 말하는데, 정말 영화 주인공처럼 점프해서 여자친구 머리와 옷을 잡고 난간 안쪽으로 떨어졌다. '오빠 없으면 난 살 가치가 없단 말이야'라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한동안 만나다가 헤어졌다"고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탁재훈과 안영미는 이어지는 장동민의 살벌한 연애 에피소드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은 다른 사연을 안 받아도 장동민 사연이면 충분할 것 같다" "장동민의 '어머어머 웬일이니'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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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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