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책골 유도’ 토트넘, 풀럼에 1-0 앞서(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3.05 03:48 / 조회 :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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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8)이 리그 9호 도움이 상대 자책골로 인정되면서 아쉽게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풀럼에 앞서 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진행 중인 풀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서 전반이 끝난 현재 1-0으로 이기고 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 알리, 베일을 2선에 배치했다.

경기 초반 풀럼의 적극적인 공세를 잘 막아낸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이 상대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접고 크로스했다. 베일이 터치 후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6분 베일의 아크 정면 오른발 프리킥은 떴다. 17분 손흥민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19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시도, 알리가 재치 있는 돌파 후 슈팅했다. 볼이 풀럼 아다라바이요를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인정됐다.

토트넘 선수들 중 손흥민이 가장 가벼웠다. 전반 28분 아크 대각에서 예리한 슈팅으로 풀럼을 또 위협했다. 풀럼은 손흥민, 케인의 공격을 의식한 듯 계속 거친 파울을 범하며 수비하기 바빴다. 39분 알리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이 풀럼을 완벽히 압도한 4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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