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학폭 논란 인정+사과..'달뜨강' 하차 수순 밟을듯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3.04 21:27 / 조회 :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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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사진=스타뉴스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수의 학폭 논란으로 인해 그가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박토리콘텐츠)이 사면초가에 처한 가운데 지수의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간에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수는 사과문을 통해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다"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전했다.

문제는 지수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수는 지난달 15일부터 방영 중인 '달이 뜨는 강'에서 남자 주인공 온달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지수가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함에 따라 '달이 뜨는 강'도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BS 시청자 게시판과 청원 게시판 등에는 '달이 뜨는 강'에서 지수가 하차해야 된다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은 4일 촬영을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현재까지 지수의 하차 여부는 정해진 바가 없다. 현재까지는 지수의 하차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제작진이 논의 중이다. 공영 방송 KBS의 입장에서는 학교폭력을 인정한 지수의 출연을 강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방송가의 전망. 이에 드라마 방영에 얽힌 문제를 해결 한 후 지수가 하차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이 뜨는 강'은 이미 90% 이상 사전제작을 마친 상황이다. 주인공 지수가 하차를 하더라도, 하지 않더라도 드라마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과연 KBS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최종 결론을 내릴지 주목 된다.

한편 OTT 서비스도 지수 지우기에 나섰다. 티빙은 지수가 출연한 OCN '나쁜녀석들'의 다시보기 및 클립 등을 삭제했고 웨이브, 네이버TV 등도 지수와 관련 된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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