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학폭 논란' 부인에도→교복 광고서 삭제..손절 [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3.04 20:57 / 조회 : 2971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동희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동희의 학폭(학교 폭력) 논란에 김동희가 모델 활동을 한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김동희 지우기에 나섰다.

4일 교복 브랜드 엘리트는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엘리트는 "엘리트 남자 모델의 최근 논란에 대해 브랜드의 공식 대응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며 "당사는 이번 논란 직후 모델 소속사로부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과 수사중에 있다는 설명을 듣고 진실이 밝혀지길,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생을 대표하는 교복 브랜드로서 해당 모델에 관한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기다리며 함께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기존 모델 이미지 게시물은 삭제 처리하고 향후 모든 공식 홍보물에서도 배재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 과정에서 더 빠른 대응과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엘리트학생복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브랜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동희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김동희 측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두우를 통해 지난달 23일 "음해성 허위 인터넷 게시글들에 대한 민, 형사상 법적조치를 이번 주부터 착수한다. 관련 진실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분명하게 밝히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동희 측에서 학폭 논란을 부인했음에도 불구, 엘리트는 광고에서 김동희를 지웠다.

다음은 엘리트 학생복 입장 전문

엘리트학생복에서 드리는 말씀

우선 엘리트 남자 모델의 최근 논란에 대해 브랜드의 공식 대응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논란 직후 모델 소속사로부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과 수사중에 있다는 설명을 듣고 진실이 밝혀지길,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을 대표하는 교복 브랜드로서 해당 모델에 관한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기다리며 함께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기존 모델 이미지 게시물은 삭제 처리하고 향후 모든 공식 홍보물에서도 배재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 빠른 대응과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엘리트학생복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브랜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