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안재욱 子 사이코패스 권화운 마주쳐..긴장 가득 [★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3.05 00:13 / 조회 :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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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마우스'의 이승기가 사이코패스인 안재욱 아들로 태어나 사이코패스가 된 권화운을 마주쳤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정바름(이승기 분)과 고무치(이희준 분)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고무치(이희준 분)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후 수감 된 사이코패스 '헤드헌터' 한서준(안재욱 분)을 찾아갔다. 한서준은 "1년 됐나. 나 죽이러 들어온다더니 아직 거기 있네"라며 웃었다. 고무치는 "뭐가 그리 조급하실까. 어차피 뒈질 텐데. 조금만 기다려. 그쪽 같은 잔챙이 말고 진짜가 나타났거든"이라며 한서준을 도발했다.

한서준은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고무치를 도발했다. 고무치는 한서준에게 "사건 현장에서 성경을 발견했는데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었어.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오. 짐승을 죽인 사람은 짐승으로 갚을 지어니'. 나도 네 새끼 보는 데서 그래야 하지 않겠어?"라며 분노했다.

아내 성지은(김정난 분)이 낙태했다고 생각한 한서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정바름(이승기 분)은 작은 새를 구하려다 교통 사고를 당할 뻔 할 정도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다. 정바름은 교도소에서 마술쇼를 하기로 했고, 교도소에 들른 김에 전설적인 사이코패스 '헤드헌터' 한서준을 봤다. 정바름은 "우리랑 똑같이 생겼네. 저 안에 괴물이 있다는 거잖아"라며 놀랐다.

이후 정바름은 마술쇼를 하던 도중 친구 나치국(이서준 분)이 죽을 위기에 놓인 것을 발견했다. 정바름은 다급하게 의사를 불렀지만 교도소 안에 있는 의사는 응급처치할 수 없었다. 그때 원래 직업이 의사였던 한서준이 무대로 왔다.

정바름은 "이 사람 누군지 몰라요?"라며 한서준을 밀어냈다. 그러나 급박한 상황에 결국 정바름은 한서준에게 나치국을 넘겼다. 그렇게 한서준은 나치국을 응급처치했다.

한편 자기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안 한서준은 아들 성요한(권화운 분)을 불렀다. 한서준은 성요한에게 "궁금했다. 내 아들이 어떻게 컸는지"라고 말했다.

이후 성요한과 정바름은 병원 1층 로비에서 마주쳤다. 성요한은 정바름이 자신과 같이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살면서 늘 궁금했다. 나와 같은 프레데터가 되었을까. 나와 다른 보통의 인간이 되었을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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