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소연이 유산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기억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고은조는 바다에 빠진 후 기억을 되찾았다. 고은조는 황지나(오미희 분)에게 "왜 말 안 하셨어요. 제 아이 유산된 거요"라고 따졌다.
황지나는 "몸 추스르는 게 먼저였다. 몸은 만신창이가 됐는데 기억까지 잃은 네가 감당하기에는 힘들 거라고 판단했어"라고 했다.
고은조는 "그날 사고 때문에 유산된 거죠"라고 물었고 황지나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너한테서 유산을 유발하는 약물이 검출됐다더라"라고 전했다.
고은조는 "약물이요? 누가 제 아이를 일부러 죽이려 했다는 말씀이세요?"라며 충격받았다. 황지나는 "그래. 네가 실수로 먹지만 않았다면. 혹시 뭐 떠오르는 거 있니?"라며 상황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