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장혁, 김수미의 "둘째가 배우 기질 있지?"에 동공지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3.03 15:14 / 조회 :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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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수미산장'에 출연해 김수미를 만났다./사진제공=SKY, KBS '수미산장'


'수미산장'에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장혁이 산장 주인 김수미에게 '세 아이 아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4일 방송될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가 '최애 배우' 장혁과 티타임을 갖는다.

김수미는 장혁에게 "연애결혼 했어?"라고 '찐팬'다운 질문에 나선다. 장혁은 "아내는 발레 전공하고 현대무용을 했던 사람"이라며 "벌써 큰아들은 14살, 막내인 딸은 7살이에요"라고 답했다.

어느덧 훌쩍 큰 아이들을 둔 '세 아이 아빠' 장혁이지만, 바쁜 촬영 때문에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장혁은 "육아에 많이 동참을 못하다가, 근래에 큰애가 축구를 시작해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됐다"며 "운동을 함께 하니 대화도 많아지고 부쩍 친해지더라"고 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아빠' 장혁의 이야기에 김수미는 "애들 중 배우 기질이 보이는 애가 있어? 큰애 말고 둘째가 약간...혹시 그렇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선생님 엄청나신데요? 어떻게 둘째를 콕 집어서 얘기하세요?"라고 놀라워 했고, "말씀대로 둘째가 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얼굴도 제 쪽을 좀 닮았고..."라며 인정했다.

또 장혁은 "김종국,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등 아이들이 자주 보는 아빠 친구들이 전부 TV에 나오다 보니, 더 어릴 때는 모든 사람들이 다 TV에 나오는 줄 알더라. 하지만 이제 크면서 아빠 직업을 제대로 알게 됐다"며 '배우 아빠'를 둔 아이들이 겪은 특별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둘째가 배우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장혁은 "배우를 만일 하고 싶다고 한다면..."이라며 선배로서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은지 또한 진솔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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