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 속초 캠프, 폭설로 종료... 4일부터 강화서 진행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3.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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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 속초 캠프가 폭설로 종료됐다./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퓨처스 속초 캠프가 폭설로 인해 종료하고 강화로 캠프지를 옮긴다.

SK는 "1일 내린 영동지방 폭설로 인해 속초 캠프지 제설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퓨처스 캠프를 종료하고 퓨처스 선수단을 3일 강화도로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강화도 날씨가 내일(3일)부터 따뜻해진다는 예보가 있어 4일부터 캠프 종료 시점인 11일까지 일정대로 훈련을 소화하고, 12일 부산으로 이동 후 13일부터 18일까지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습경기는 3월 13, 14, 16일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상동구장), 17일 동의대학교 야구부(동의대야구장), 18일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경산볼파크) 등과 총 5경기가 예정돼 있다.

조원우 감독은 "1차 속초 캠프의 가장 큰 수확은 선수들 부상 없이 컨디션을 잘 끌어올린 것이다.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온 것 같다. 4일부터 강화도에서 진행되는 2차 캠프를 잘 마무리하고, 13일부터 부산에서 진행하는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잘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히 투수들 컨디션이 기대 이상으로 올라와서 기대가 크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뿐만 아니라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많은 경기 경험을 쌓게 해주고,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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