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해진 베리베리, '빌보드 핫100' 노린 광란의 파티 시작[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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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베리베리가 섹시함을 무기로 빌보드 핫100 진입을 노린다.

베리베리는 2일 오후 두 번째 싱글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5집 'FACE US'(페이스 어스) 이후 약 6개월 만. 이번 싱글은 지난해 'FACE IT'(페이스 잇) 시리즈를 마친 베리베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SERIES O'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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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 강민이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싱글에는 타이틀곡 'Get Away'를 비롯해 'Numbness' ,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Thank You, NEXT' 순으로 총 3트랙이 수록됐다. 이 중 타이틀곡 'Get Away'는 레게 팝 기반의 웅장한 트랙과 힘 있는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치명적이지만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용승 신보에 대해 "FACE IT'에서 내 수많은 모습을 마주했다면, 새 시리즈는 각자 내면에 갖고 있는 어두운 공간에 대해 다룬다"고 설명했다. 호영은 "앨범명은 구멍, 점, 눈, 렌즈 등 알파벳 O에서 연상할 수 있는 다양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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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 동헌이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SERIES O' 시리즈가 어둠을 다루지만, 궁극적 메시지는 공감과 위로다. 용승은 "이번 시리즈는 '내 안의 마냥 피할 수 없는 어둠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힘들고 바쁜 나날들을 살아가는 청춘에게 어둠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것을 마주하며 인정할 때 균형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광란의 파티"라고 표현했다. 이들은 "화려하고 웅장한 파티가 펼쳐진다"면서도 "그 파티가 마냥 달콤하진 않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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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 용승이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새 시리즈를 시작하는 만큼 많은 변화가 엿보인다. 먼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멤버들은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며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또 "섹시함과 성숙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며 일부 멤버들은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멤버 중 비주얼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연호도 "운동도 많이 하고 머리도 길렀다. 신경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내면의 어두움을 노래한 베리베리가 각자의 어두운 면을 마주할 때는 언제일까. 연호는 "재활용을 할 때 다른 쓰레기가 섞여 있곤 한다. 누군지 추궁하는데 멤버들이 잡아뗄 때 내 안의 어두운 내면이 나타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용승은 "물티슈의 뚜껑이 열려있을 때 제 뚜껑도 열린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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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베리베리는 지난해 'FACE US' 초동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데뷔 후 처음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올해도 성장을 기대하는 베리베리는 활동 목표를 "빌보드 핫100 진입"이라며 "국내 차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동헌은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서 위로와 공감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간 뛰어난 호흡으로 '칼군무돌'이라고 불린 베리베리는 "'반전미돌"이라는 새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이런 반전 매력을 잘 담았으니 확인 부탁드린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베리베리 새 싱글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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