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샤이니 키·태민이 밝힌 #돈트콜미 #이수만 #엔딩요정[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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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태민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최근 정규 7집 'Don't Call Me'(돈트 콜 미)로 컴백한 샤이니 키, 태민이 출연했다.


이날 샤이니 키는 신곡 '돈트 콜 미'를 소개하며 "사실 저와 태민이 '돈트 콜 미'파다. 전화 오면 바로 끊고 문자로 '왜' '무슨 일인데'라고 보낸다. 어차피 한 세 번 전화 와야 급한 일 아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 타이틀곡 후보로 '돈트 콜 미'와 더불어 '하트 어택'이 있었다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키는 "'돈트 콜 미'가 SM 보석함에서 나오기 전"이라며 "이수만 선생님이 지갑에 넣어두고 안 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한 세 개 더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태민은 "'하트 어택' 보단 '돈트 콜 미'가 저희의 응축된 에너지를 보여주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산곡 안무에 대해서는 "역대급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태민은 "형들과 달리 전 나름 계속 활동했으니까 체력적으로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까지 했던 안무 중 제일 힘들다"고 털어놨다. 키도 "입에서 쇠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키는 '돈트 콜 미' 인트로 부분 내레이션에 대해 "저희도 무슨 말하는지 잘 모른다. 가이드곡부터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돈트 콜 미'에서 민호가 첫 줄에 있고 제가 등장한다. 그런데 민호가 가만히 서있기 뻘쭘하니까 켄지(작곡가)에게 '차라리 립싱크를 할 테니 가사를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켄지가 그냥 내버려 두는 부분이니까 흘러가게 내버려두라고 했다. 그래서 아직도 뭔지 모른다"고 말했다.

태민은 최근 키가 음악방송에서 엔딩샷으로 화제가 된 점을 언급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태민은 "키 형이 엔딩요정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너무 부럽다"며 "제가 엔딩에 잡혔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키는 "평소 엔딩요정 되면 특유의 숨찬 표정과 치명적인 눈빛을 하고 싶었다. 근데 숨이 하나도 안 찼다. 잡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잡혔길래 제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태민은 엔딩 포즈를 위해 "기름종이를 챙겼다"고 털어놓으며 엔딩요정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이에 키는 "엔딩요정 되면 태민은 기름종이, 나는 면봉으로 아이라인 수정하자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한 이야기도 꺼냈다. 태민은 "'팔레트' 측은 재정비하는 시간이었고 저희는 컴백하는 시기였다. 서로 의견이 맞아서 나왔다"며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키는 "샤이니도 토크쇼를 하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남의 것 나가기도 빡빡하다"고 말했다. 태민은 "요즘엔 자꾸 웃음 욕심이 생긴다. 원래 그런 게 없었는데 안 웃기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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