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AFPBBNews=뉴스1 |
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50)과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레드냅(48)이 올 시즌 토트넘 전력을 놓고 충돌했다.
킨과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토트넘과 번리전을 앞두고 팀 전력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킨은 토트넘 전력을 두고 "평범하다"고 평가하자 레드냅은 "토트넘에는 국가대표들이 즐비하다. 자질이 큰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둘의 의견은 충돌했고, 킨의 얼굴을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격해졌다.
둘의 언쟁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28)의 이름이 나오자 마무리됐다. 킨은 "토트넘 선수들 중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가 있나"고 물은 뒤 "손흥민과 케인 정도밖에 없을 것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레드냅 역시 "나 역시 손흥민과 케인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