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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카탈루냐 경찰들에게 체포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바르토메우와 바르셀로나 CEO, 구단 법률서비스 대표 등이 경찰에 체포됐다. SNS 관련 범죄와 부패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회장이던 바르토메우는 자신과 대립하던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 등 바르셀로나 중심 선수들을 비난하고 깎아내리기 위해 SNS로 여론 조작을 했다. 또한 조작을 위해 여론 조사 관련 업체들 매수를 시도하는 등 부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바르토메우는 권력으로 바르셀로나 중심 선수들을 누르려 했으나 메시가 강경하게 나오면서 결국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카탈루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바르셀로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바르토메우를 비롯해 관련 인사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현재 필요한 정보는 경찰력에 의해 수집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임원들은 구금됐다. 또한 압수수색을 이미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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