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캡처 |
'달뜨강' 배우 지수가 김소현과 애틋한 포옹을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염가진(김소현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온달(지수 분)이 그려졌다.
염가진은 혼란스러워하는 온달에게 "사람답게 살겠다"며 다가갔지만 온달의 반응은 냉담했다. 염가진은 결국 "나도 그땐 어렸다. 근데 왜 내가 죄인이 돼야 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온달은 "나도 힘들다"고 답했고, 평강은 '같은 편'의 증표로 받았던 나무 조각을 돌려주고 떠났다.
온달은 염가진의 말을 되새기다 결국 그녀를 쫓아갔다. 온달은 "가진아, 가지 마. 여기서 염가진으로 살아. 너 공주도 살수도 아니고 너 그냥 염가진이야. 맞지? 그럴 거지?"라고 염가진을 붙잡았다. 온달은 이어 눈물을 흘리며 "나 용서하는 거냐"고 묻는 염가진에 "죄 지은 게 없는 데 뭘 용서하냐"며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