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현주 왕따설..DSP "연기자 원했지만 팀 합류→어려움→탈퇴"[종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3.01 14:56 / 조회 : 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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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데뷔 당시 이현주의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팀내 '왕따설'이 불거져 논란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이현주의 데뷔와 활동 당시 어려움, 팀 탈퇴 등에 대해 세세히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DSP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최근 불거진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 간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DSP는 이현주의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다"며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고 밝혔다.

DSP는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며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또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DSP는 "당사는 이현주 양이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다"며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고 했다.

이어 "팀 탈퇴 이후 이현주 양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DSP는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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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에이프릴 데뷔 쇼케이스 당시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앞서 지난 2월 28일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겪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팀에서 탈퇴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를 쓰게 했다"고도 했다.

이어 "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돼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며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은 이현주와 가족관계임을 증명하는 문서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함께 첨부했다.

이현주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폭로를 이어갔다. 이현주에게 받은 사인과 같은 학교 졸업장을 공개한 한 네티즌은 "그들(에이프릴)이 단순한 질투를 넘어선 수준의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는 2016년 5월 호흡장애·두통 등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그해 10월 에이프릴에서 탈퇴 했다. 이현주는 당시 팀을 탈퇴하며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다시 가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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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사진=DSP


<다음은 DS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최근 불거진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간 논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의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상세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후 당사는 이현주 양이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습니다. 더불어,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팀 탈퇴 이후 이현주 양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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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munwansik@mt.co.kr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부 부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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