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트위터에 올린 3·1절 기념 게시물. /사진=토트넘 트위터 |
토트넘은 1일 SNS를 통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여 민족의 독립을 세계에 알린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선언하며 맞서 싸운 선조들의 숭고함을 잊지 않겠습니다"며 삼일절을 기념했다.
사진도 게재했다. 태극기 안에 손흥민이 두 팔을 들고 만세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을 넣었다. '3·1절 대한독립만세'라고도 썼다.
토트넘의 핵심인 손흥민이 있어 가능했다. 손흥민이 아니라면 8000km 이상 떨어진 한국의 기념일을 챙길 이유가 없기도 하다. 그렇게 토트넘이 한국의 3·1절을 기렸고, 팬들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토트넘은 설에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 해리 윙크스의 한복 합성 사진을 올리며 한국의 명절을 기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