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핫피플] 'SON과 호흡도 OK' 베일의 완벽 부활, '전반전 만점 활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2.28 23:51 / 조회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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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발 끝이 살아있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의 호흡도 정말 좋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토트넘이 3-0으로 앞서고 있다.

베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거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예열을 완료했다. 영국 매체들도 베일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번리전에서 선발로 나올 것이라 내다봤다.

예측대로 베일은 손흥민, 케인과 함께 공격 삼각 편대로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선언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택배' 얼리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토트넘에 1-0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득점보다 추가골 도움 장면이 환상적이었다. 전반 15분 후방까지 내려왔던 베일은 역습 상황에서 전방의 케인을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전달했다. 케인은 닉 포프 골키퍼를 무너뜨리며 토트넘에 2-0 리드를 안겼다.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한 베일의 경기력은 자신감이 넘쳤고 손흥민, 케인 모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토트넘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경기 만의 EPL 승리다. 현재 토트넘의 순위는 10위까지 추락한 상황,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이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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