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오맹달, 간암으로 사망..주성치·유덕화·최자·김지훈 애도[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2.28 16:35 / 조회 :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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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맹달 웨이보


홍콩배우 오맹달이 간암으로 사망한 후 국내외 많은 이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27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HK01,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 오맹달이 이날 오후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8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맹달은 이날 정오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고인은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 최근 간암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1953년생인 오맹달은 중국에서 태어나 7살에 부모를 따라 홍콩으로 이주했다. 그는 1973년 홍콩 방송국 TVB에서 주윤발, 임달화 등과 함께 연기를 시작, 198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다. 오맹달은 출연한 영화만 100편이 넘는데, 1990년 개봉한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영화 '천장지구'에서 두 연인의 곁은 지키는 파숙 역을 맡아 '제10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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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소림축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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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서유기 2 - 선리기연' 스틸


오맹달은 주성치와 함께 '소림축구', '도성', '서유기', '식신', '희극지왕' 등에 출연하며 홍콩 코믹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그는 그동안 주성치와 단짝 콤비로 수많은 영화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홍콩은 물론, 한국과 해외에서도 마니아를 모았던 바. 지난 2019년에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유랑지구'에 출연한 것이 마지막 작품 활동이었다.

영화계의 큰 별이 지자 팬들과 많은 연예인들은 슬픔을 쏟아냈다. 주성치는 현지 매체를 통해 "그동안 오맹달의 병세를 지켜보며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너무 슬프다. 오랜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슬픔을 전했다. 유덕화도 "그곳에선 아프지도 않기 바란다"고 애도했다.

가수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배우 김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접한 가장 슬픈 뉴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ㅠㅠ Rip 吳孟達"라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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