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언급한 박건하 감독 "순리대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 [★수원]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2.28 16:02 / 조회 : 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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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F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건하 감독. /사진=박수진 기자
박건하(50) 수원 삼성 감독이 K리그1 무대 이적을 두드리고 있는 백승호(24·다름슈타트)에 언급했다.


박건하 감독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라운드 광주FC전을 앞두고 백승호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발전 가능성이 있고 좋은 선수다. 하지만 순리대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구단의 상황이나 계획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최근 K리그1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섰다. 전북 현대와 이적 협상을 이어갔지만 유소년 시절 수원 삼성 구단의 지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K리그 복귀 시 수원 입단을 약속했으나 이를 어기고 전북과 협상을 이어가 논란이 빚어졌다. 2010년 수원 산하 유소년 팀인 매탄중에 입학한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학을 떠났다. 백승호 측과 수원 구단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하 감독은 대화에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영입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다. 현실을 받아야 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상황에 맞춰 팀을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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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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