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리뷰] '삼각편대 65점 합작' GS, 흥국생명 꺾고 선두 탈환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2.28 18:02 / 조회 :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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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성공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사진=KOVO
GS칼텍스가 기어이 선두를 정복했다. 흥국생명을 완파했다.


GS칼텍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9, 22-25, 25-1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GS칼텍스는 18승 9패(승점53)로 1위에 올랐다. 흥국생명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2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2위로 떨어졌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가 활약했다. 러츠가 30득점, 강소휘 18득점, 이소영이 17득점을 올렸다. 반면 흥국생명에서는 브루나가 22득점, 김연경 14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에선 GS칼텍스의 서브가 돋보였다. 김미연을 겨냥한 목적타 서브도 위력을 발휘했다. 서브로만 5득점이 나왔다. 12-9에서 안혜진의 서브 득점에 이어 러츠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15-9까지 벌어졌다. 문명화가 김연경을 가로막으면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교체 투입된 이한비의 공세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강소휘의 서브에이스로 2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2세트도 GS칼텍스가 가져갔다. 팽팽했던 흐름을 또 서브로 바꿨다. 8-8에서 강소휘의 서브 득점이 터졌고, 러츠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문지윤의 블로킹으로 20-14를 만든 GS칼텍스는 이소영이 2세트를 끝냈다.

이대로 무너질 흥국생명이 아니었다. 반격에 나섰다. 브루나와 김연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GS칼텍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18-18에서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브루나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3연속 후위 강타로 24-20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힘겹게 3세트를 가져왔다.

여기까지였다. GS칼텍스가 승부를 4세트에서 끝냈다. 서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3-13에서 박현주의 서브는 그대로 나간 반면 러츠의 서브는 날카롭게 꽂혔다. 흥국생명은 계속해서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리시브도 흔들렸다. GS칼텍스가 무난하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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