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 연루' 노엘 장용준 "돈 준다는데 시비를 거냐" 주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2.28 10:00 / 조회 :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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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 아들이자 엠넷 '고등래퍼' 등을 통해 알려진 장용준(21·예명 노엘)이 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당시 현장 모습이 찍힌 영상이 더해지면서 여론의 공분을 더 사고 있다.

장용준은 지난 26일 새벽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대해 부산진경찰서도 "장용준을 폭행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용준은 이날 오전 1시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걸어가다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면서 운전자 A씨와 다툼을 벌였다. 양측은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후 부산일보를 통해 장용준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시비가 붙은 남성 2명과 장용준, 그리고 장용준의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 등장했다.

이들은 다툼을 이어가며 욕설을 주고받는 등 다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장용준과 시비가 붙은 남성은 다소 비아냥대는 말투로 장용준에게 "거지 같은 XX가 힙쟁이가", "돈을 줘라", "차를 쳤죠? 지금 신발을 밟지 말라고. 내 말 들리죠? 이거 친거 맞죠?" 등의 말을 하자 장용준의 지인이 "너네 보험사기단이냐?"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장용준도 "돈 준다는데 왜 시비를 거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장 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를 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재판부는 장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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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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