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가호, 이영현→2F 꺾고 우승..'슈퍼 루키' 등극[★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1.02.27 19:47 / 조회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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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가호가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해 2021 '슈퍼 루키'에 등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시청자들의 사연으로 꾸민 '희망 신청곡 특집' 2부가 이어져,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무대들을 선사했다.

이날 이영현은 2부의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이영현은 대구의 중학교 교사로부터 사연을 받아 추억 하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열창했다. 이영현은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어려운 노래에도 불구하고 '사자후 요정'다운 여유로운 무대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이영현씨의 행복한 표정이 정말 좋은 기운을 가져다줬다"고 말했고, 이승연 아나운서는 "정말 벽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완벽"이라고 이를 극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돌 A.C.E(에이스)가 꾸미는 H.O.T의 '행복'이었다. 에이스는 책상을 이용한 기발한 퍼포먼스에 이어 원곡, 힙합, 발라드를 오가는 화려한 편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무대는 박서진의 '고향역'이었다. 박서진은 장구에 심벌, 대북까지 동원해 웅장하고도 화려한 무대로 감탄을 안겼다. 이번에도 무승이면 "다음에는 외줄을 타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뽐낸 박서진은 이영현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햇다.

이어 김재환은 핑크빛 '벚꽃엔딩'으로 설렘을 안겼고, 진성과 가성을 자유로이 오가는 가창력으로 1승을 차지했다. 다음 순서로 오른 가호는 '날아'로 독보적인 음색과 함께 탄탄하고 청량한 가창력을 뽐냈다. 승리는 가호에게 돌아갔다. 가호와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김재환은 "(가호가 트로피를 갖게 되면) SNS에 댓글은 못 달아준다"고 속삭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는 2F의 '하얀 나비'였다. 담담한 목소리 속 따스한 감성을 꽉 채운 2F의 무대에 대기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육중완은 "둘 중 누가 돼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실력을 극찬했다. 2부 우승 트로피는 2021 '슈퍼 루키' 타이틀을 탐내던 가호에게 돌아갔다.

한편 대기실의 '주라주라 신고식'에서는 김재환이 가슴 트래핑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는 사실 가슴 옆에 팔을 밀착시켜 팔로 공을 잡았다 던지는 것이었다. 김재환은 이후 축구선수 출신 에이스 찬과의 축구 대결에서 완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MVP는 K-pop을 트로트로 바꿔 불러 K-트로트의 진가를 선보인 윤수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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