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R] '역시 고춧가루' 안산, 개막전부터 우승후보 김천과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2.27 17:46 / 조회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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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지난해 막바지 순위 싸움이 급한 상대의 발목을 잡아 고춧가루 부대라고 불린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개막전부터 우승후보와 대등한 결과를 냈다.

안산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국가대표급 전력을 자랑한 김천 상무와 비겼다. 27일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서 이준희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안산은 후반 정원진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첫 골은 이준희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이준희는 스로인 상황에서 이상민과 볼을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었고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감아차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수비수가 고민이던 김길식 감독의 고민을 해결하는 한방이었다.

안산의 리드 속에 전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김천은 문선민, 이근호, 문창진 등을 앞세워 만회골을 위해 움직였다. 측면을 활용하던 김천은 기회가 나면 중거리 슈팅도 아끼지 않았다. 이동수와 김보섭의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만들었지만 동점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교체카드도 일찍 썼다. 전반 26분 안태현 대신 김용환을 투입했고 41분에는 문선민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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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강한 압박으로 응수하면서 이상민과 까뇨뚜를 통한 역습으로 반격했다. 전반 33분 이상민의 침투패스로 김현태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이창근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심기일전한 김천이 바로 응수했다. 후반 2분 정원진이 20여m 장거리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김천은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보다 2배 이상의 슈팅을 시도하며 역전을 노렸다. 후반 21분 김보섭의 헤더는 골대를 때렸고 23분 문창진의 슈팅도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혀 좀처럼 뒤집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안산은 후반 35분 스트라이커 주현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김천도 물러서지 않아 남은 시간 공방전이 펼쳐졌고 추가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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