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김치 아냐" 김치 업체에 애먼 불똥..왜?[★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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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송인 함소원의 '파오차이'(泡菜, 중국식 절임채소) 논란이 애먼 김치 업체로 불똥이 튀었다.

최근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불러 질타를 받았던 함소원이 SNS에 김치 이미지를 올려 관심을 모은 가운데, 해당 이미지 속 김치가 '함소원 김치'라는 오해가 불거진 것. 해당 김치 업체는 "함소원과 전혀 관계 없다"고 서둘러 선을 그었다.


식품업체 바로푸드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함소원 씨의 SNS에 사용된 김치 이미지는 바로푸드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바로푸드 친정김치 사진이며, 바로푸드는 함소원 씨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푸드는 단 한번도 김치를 다른 이름을 부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함소원이 운영 중인 '함소원몰'도 이날 함소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친정 김치는 함소원이 하는 사업이 아니다"며 "오해 마시고 맛있는 김치이니 많이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함소원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불러 비난을 받았다. 함소원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치"라는 글과 함께 김치 이미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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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로푸드 인스타그램


이에 일부 네티즌들을 해당 사진 속 김치를 '함소원 김치'라고 불렀지만, 이는 바로푸드의 김치 브랜드 '친정김치'의 이미지였다.

바로푸드는 "친정김치는 바로푸드의 고유 브랜드다. 특정 방송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저작권법에 의거 바로푸드 제품의 이미지는 보호되며, 이를 무단 사용 및 편집해 배포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함소원은 해당 이미지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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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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