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빠졌다니...' 전세계 TOP20 몸값 제외 논란, 케인은 2위인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2.26 21:51 / 조회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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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경합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9·토트넘)이 전 세계에서 가치 있는 선수들 TOP 20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심지어 도르트문트의 신성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도 TOP 10에 포함돼 있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국제적 컨설팅 회사 KPMG를 인용,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Most valuable players) 20명을 순위별로 공개했다.

매체는 "음바페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이상하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홀란드가 TOP10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1위는 킬리안 음바페(23·파리생제르망)로 1억5900만 파운드(한화 약 2490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공동 2위는 해리 케인(28·토트넘)과 라힘 스털링(27·맨체스터 시티)으로 1억8백만 파운드(약 1692억원)였다.

4위는 제이든 산초(21·도르트문트)로 1억1백만 파운드(약 1582억원). 공동 5위에는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망)와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9900만 파운드(약 1551억원)의 몸값을 자랑했다.

케빈 데 브라이너(30·맨체스터 시티)가 9800만 파운드로 8위, 알렉산더-아놀드(23·리버풀)와 사디오 마네(29·리버풀)가 9500만 파운드로 공동 9위였다.

반면 홀란드가 9500만 파운드로 11위, 브루노 페르난데스(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200만 파운드로 12위, 로멜로 루카쿠(28·인터밀란)가 9천만 파운드로 13위에 랭크됐다.

티모 베르너가 20위(7600만 파운드)에 자리한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은 보이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최근 독일 선수 가치 평가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평가에서 전 세계 선수들 중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가치를 한화 약 1213억원(9천만 유로)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KPMG의 평가에서는 20위 안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엘링 홀란드 역시 트랜스퍼마르크트에서는 1502억원(1억1천만 유로)으로 공동 7위에 랭크됐으나, KPMG는 11위로 가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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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기준, 전 세계 TOP 20 몸값 현황.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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