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팬클럽에게 주어지는 음식 및 음료 배달 서비스.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25일 "다나카의 180만엔(한화 약 1900만원) 짜리 'VIP 팬클럽 상품'이 14분 만에 매진됐다. 담당자조차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들 중 한 명이다. 2007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 지난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로 진출했다.
2014년부터 통산 147경기에 출장해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 991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9억엔(약 94억원)을 받으며 라쿠텐으로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라쿠텐은 다나카의 복귀에 발맞춰 팬심 붙잡기에 나섰다. 구단 관계자는 "다나카이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불안한 마음도 없진 않았으나, 이렇게 빨리 매진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구단에 따르면 VIP는 다나카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비롯해 모자와 VIP 경기 관람권(1일)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체는 "다시 한 번 다나카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VIP 팬들이 앉아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좌석의 모습. /사진=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
VIP 팬들이 받을 수 있는 당일 경기 선발 출장 선수들의 사인 모음.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
다나카 수건 문양.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
다나카 마사히로.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