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믹스테이프 13곡" 김태형표 음악 기대 'UP'..KTH1 IS COMING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2.26 08:29 / 조회 : 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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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BANGTAN TV 'BTS BE-hind Story Teaser'


방탄소년단(BTS) 뷔가 발매를 앞둔 믹스테이프에 13곡이 수록될 것으로 예고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BTS BE-hind Story Teaser’(방탄소년단 비하인드 스토리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장면이 소개돼 풀 버전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뷔는 영상에서 “난 개인적으로 스펙트럼이 굉장히 좁은 사람이다”라며 말문을 연 후 “내 믹스테이프에 13곡 정도”라고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뷔는 꾸준하게 곡 작업을 하며 방탄소년단 앨범과 솔로곡 포함한 15곡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으로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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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NGTAN TV 'BTS BE-hind Story Teaser'



뷔는 앨범 수록곡 외에 2016년 발표한 ‘네시’부터 지난해 팬들에게 선사한 ‘스노우 플라워’까지 감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로 특별한 김태형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상에서 뷔는 자신을 스펙트럼이 좁다고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뷔의 자작곡들은 넓은 음악적 배경에서 탄생했다.

뷔가 섹소폰을 배우면서 공부한 클래식은 음악적 지식의 초석이 됐다. 클래식은 물론 팝이나 재즈, 힙합, 소울, 스윙 등 장르의 경계 없이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듣고 프랭크 시나트라, 세미 데이비스JR에서 코난 그레이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통해 보고 배우는 자세는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뷔는 지난해 믹스테이프 발매를 전한 바 있는데 11월 ‘BE’ 컴백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앨범 작업을 했을 때는 내가 관심을 가졌던 클래식과 재즈 스타일이 담기진 않았지만 곧 준비하는 믹스테이프 앨범은 그런 느낌이 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빌보드는 뷔가 믹스테이프를 발매 예정이라는 소식을 뷔의 자작곡 “‘Blue & Grey'에서 블루가 내면의 슬픔, 그레이가 아미를 볼 수 없는 슬픔으로 표현했다”며 작곡 비하인드 스트리와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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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팬들은 환호했다. 한국, 미국, 영국,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믹테13곡’, ‘13TRACKS’, ‘KTH1 IS COMING’ 등이 실시간 트렌딩, 일본 트위플 6위에 등극했다.

세계 제2위 규모의 방송국인 브라질 헤지 글로부(Rede Globo)는 뉴스쇼에 ‘KTH1’, ‘13 Songs’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화제를 모은 주제 중 하나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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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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