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열애설' GD '턱스크 흡연' 신고 "엄중 처리해야" 주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2.25 10:40 / 조회 : 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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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홍콩 일정차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의 열애설로 시선을 모았던 빅뱅 멤버 지드래곤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길거리 흡연을 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돼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 A씨는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열애설이 보도된 사진을 공유하며 "지드래곤이 '턱스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의 시점에 길거리에서 흡연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울시에 지드래곤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방역당국이 "담배의 경우 기호식품으로 분류, 음식물 섭취에 해당되므로 흡연 시(흡연구역 등 허용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명령의 예외 상황으로 인정된다. 단, 흡연 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흡연 전·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힌 점을 들어 "지인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로 가까이에는 두 명의 사람이 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지드래곤이 흡연했던 장소와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시 엄중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방역수칙 위반 의혹 관련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한 민원신청 창을 공개했다.

A씨는 앞서 지드래곤의 열애설과 관련, 디스패치가 찍은 지드래곤의 모습을 지적했고 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길거리로 추정되는 곳에서 오른손에 담배를 쥐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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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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