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역대급 이별 발라드? 아직 놀라긴 이르다"[★FULL인터뷰]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1.02.25 10:00 / 조회 :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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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원컴퍼니


모두가 정체됐었던 2020년. 정동하는 오히려 더욱 활동에 박차를 가했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속 팬들과 만나는 유일한 통로가 신곡 발매였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잦은 주기로 신곡을 발매했다. 여기에 그동안 바쁘게 활동하느라 집중하지 못했던 연습에 매진하면서 자신을 갈고 닦았다.

오히려 기회로 삼은 정동하의 이러한 노력에 대중이 응답했다. 지난 1월 31일 발매한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는 이별 후 느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정동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과거 정통 발라드를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감성은 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아 발매 동시에 각종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알리, 이예준, 유회승을 비롯해 윤도, 황인욱, 잠골버스 등 가수들이 커버 영상을 올리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동하는 자신을 여전히 가능성을 품은 미완의 상태라고 말한다. 여전히 발전하고 있고 그 과정이 너무 재밌다고 말하는 그를 보면서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1월 31일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발매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곡은 작년 가을 쯤부터 준비했는데 보시다시피 공들여서 준비했다. 물론 늘 공은 들였지만 이번 곡은 더욱 의견도 많이 나누고 조금 더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곡 처음 만났을 때

▶들었을 때, 요즘 노래라기보다는 예전 정통 발라드를 다시 만난 느낌이어서, 친숙했다. 그래서 '이게 뭐지?'하고 알아보니 작곡가 친구가 24살인가 엄청 어려서 놀란 기억이 있다. 작곡가 친구가 제가 부활에서 했던 '생각이나' 그런 곡을 듣고 음악의 꿈을 키웠다고 말하면서 그런 감성으로 곡을 그렸다고 했다. 또 평상시 곡을 금방 쓰는데 이곡은 오랜 시간 동안 한땀한땀 만들었다고 했는데 정말로 정성이 느껴졌다.

-곡이 차트인은 물론 가수들의 커버영상까지 올라오는 등 반응이 너무 좋다.

▶우선 곡에 대한 반응이 좋으니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는 정말 준비하면서 제 마음을 담았는데 이걸 알아봐주신 것 같아 더욱 기쁘다. 커버 영상의 경우는 초반에는 친한 가수 분들께 부탁을 드린 부분도 있지만 이후 자발적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이렇게 곡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은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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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원컴퍼니


-전작 '플라이 어웨이'가 밝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는데 다시 발라드로 돌아왔다. 역시 정동하는 발라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중도 그리고 정동하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을 것 같다.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전략적이라는게 대중이 정동하라는 가수에 어느것을 원하는지 분석했다는 뜻인데, 작곡가부터 저는 물론, 회사 사람들까지 함께 분석을 많이 했다.

제 음악적 목표는 많은 분들의 삶에 BGM으로 녹아드는 것이다. 목표 뿐만이 아니더라도 대중 가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줄 음악을 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음악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 집중하겠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0 펜데믹 때문에 음악 시장도 위축됐었지만, 정동하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시기라서 공연과 무대가 없었기 때문에 음원을 발매하는 게 유일무이한 활동이자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 3월 '그대 밖은 위험해'부터 '플라이 어웨이'까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평소보다 정말 많이 낸 것 같다. 회사에서도 활화산이라며 계속 뿜어내라고 하더라. 올해도 계속 혼심을 다해 만들 것이며, 그런 과정 속에 발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어떤 해였는지

▶계획했던 공연이 취소됐고, 뮤지컬도 취소됐다. 공연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가수들이 아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대라는 공간에서 살아있음을 느끼는 만큼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우리만 힘든 게 아니고 모두가 정체됐던 시기이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이런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반대로 좋은 것을 찾자면, 그동안 활동하느라 진짜 연습을 하지 못했었는데 내 소리에 대한 연구, 기타 연습 등을 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해봤다. 스스로 정비하고 그런 한해가 됐다. 그런 면에서는 유익한 면이 됐다.

-데뷔한 지도 오래됐고 자신의 색깔이 이미 구축된 가수인데, 여전히 소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표현이 인상깊다.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제 소리를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여정이 즐겁다. 틀에 갇혀 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 아직 미완의 상태라고 늘 생각한다.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발전 중이다.

-2021년 활동 계획은 어떤가.

▶발매한 신곡을 다양한 방법으로 들려드리고 알릴 것이다. 계속해서 음악으로 다가갈 수 있게 쉬지않고 작업할 것이며, 또 서로서로 건강을 챙기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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