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1골 2도움' 토트넘, 볼프스베르거에 합계 8-1 완승…SON 휴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2.2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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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델레 알리의 원맨쇼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32강 2차전에서 볼프스베르거를 4-0으로 꺾었다. 1차전 원정 경기를 4-1로 이기고 돌아온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더해 합계 8-1 대승으로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유리한 상황에 로테이션을 택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전 자원들이 대거 선발 명단서 빠졌다. 대신 알리,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이 대신 나섰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볼프스베르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알리가 맷 도허티의 크로스를 수비 등지고 받은 뒤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10분 알리의 발끝에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알리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비니시우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여유가 생기자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28분 더욱 달아났다. 이번에도 알리가 공격을 지휘했고 박스 우측 깊숙하게 파고드는 베일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은 베일이 왼발 슈팅으로 상단 골망을 흔들면서 3-0 추가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유스 선수들을 적극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하던 토트넘은 후반 38분 데인 스칼렛이 압박을 통해 가로챈 볼을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쐐기골로 연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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