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美 'MTV 언플러그드' 천상의 목소리..'핑크 마이크 가이' 화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2.24 15:56 / 조회 : 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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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MTV Unplugged Presents: BTS'


방탄소년단(BTS) 진이 'MTV 언플러드그'에서 수려한 비주얼과 훌륭한 라이브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SBS MTV를 통해 방송된 미국 유명 음악 방송 'MTV Unplugged Presents: BTS'에 출연했다. 'MTV Unplugged'는 MTV에서 방영하는 저명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쇼 형식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BE (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수록곡 '잠시', 'Blue & Grey',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 콜드플레이(Coldplay)의 '픽스 유'(Fix You) 커버 무대 등 총 5곡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진은 아름다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라이브를 훌륭히 소화해 팬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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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MTV Unplugged Presents: BTS'


진은 ‘다이너마이트’ 고음부터 ‘Blue & Grey' 중저음까지 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처음 선보인 ‘Blue & Grey' 무대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였다.

진의 탄탄한 보컬은 밴드 라이브에서 더 빛을 발했다. 특히 '픽스 유' 커버 무대에서 진의 아름다운 가성과 진성으로 폭발적인 고음을 터트리는 부분은 이 무대의 압권이었다.

진은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캐주얼한 의상부터 화이트 수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진은 “새 앨범의 수록곡을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선보이게 되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고요. 모두 행복한 한해 보내시고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피 뉴 이어”라고 인사를 전했다.

방송 이후 트위터에서는 ‘핑크 마이크 가이’를 찾는 글들이 넘쳐났다. 핑크는 진의 고유 마이크색이다. “핑크 마이크 가이가 누구야?”, “우리 엄마랑 같이 TV 보고 있었는데 핑크 마이크 든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셨다. 그녀는 진의 아름다움에 반하셨다”, “핑크 마이크 가이 목소리에 빠져버렸다” 등 글들이 눈에 띄었다.

팬들은 “진 ‘Fix you’에서 진성 고음으로 부르는 부분 소름이다. 너무 좋다”, “진 얼굴도 음색도 청순하고 예쁘다. 목소리 더 많이 듣고 싶다. 귀호강 한다”, “석진이 노래, 얼굴 다 만점”, “저음부터 고음, 가성, 진성 다 잘한다. 풍부한 감성까지… 석진이 목소리 별이 다섯개”, “진이 날 울게 만들었다. 천사의 목소리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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