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나나→이주연→제니..지드래곤 신비주의 열애史[★FOCUS]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2.24 15:30 / 조회 : 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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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2015 봄_여름 컬렉션 지드래곤 참석 / 사진제공=샤넬


K팝 슈퍼스타 지드래곤(33, 권지용)의 열애사는 항상 뜨거웠다. 공식적으로 단 한 번도 열애를 인정한 적이 없는 '쿨함'은 없었지만 지드래곤만이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화제성과 존재감이 있었기에 열애가 됐든 결별이 됐든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어도 파급력은 엄청났다. 이를 차치하더라도 빅뱅 리더이자 K팝 신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면서 패션계에서도 연예인 중의 연예인으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도 현재 권지용을 향한 시선은 이어지고 있다.

24일 불거진 소속사 후배 블랙핑크 제니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짧게 답할 뿐이었다.

공식적으로 지드래곤과 YG가 밝힌 바는 없지만 두 사람의 교제 시기는 1년 정도 됐으며 YG 내에서도 알고 있고 제니 어머니도 두 사람의 교제를 알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제니가 지드래곤 2집 타이틀 곡 '블랙' 피쳐링으로 참여한 적이 있었고 지드래곤 솔로 곡 '그 XX' 뮤비에도 제니가 직접 출연하는 등 소속사 선후배로도 인연을 맺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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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미교포 출신 미즈하라 키코가 2015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사진=임성균 기자


지드래곤을 둘러싼 열애설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열애설 상대는 재일교포 출신 모델 미즈하라 키코. 두 사람은 2014년 10월 서울 강남의 한 바에서 다정하게 있던 모습이 외부에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YG는 사실 여부에 대해 함구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이다. 2007년 잡지 '비비'로 데뷔해 몽환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일본 모델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마른 몸매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일본의 10대와 20대에 '키코 마니아'층이 존재했다. 또한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등 출연,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냈으며 샤넬의 뮤즈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미즈하라 키코가 2015년 3월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당시 YG 관계자의 차량을 타고 급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보에 더욱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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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일론 재팬 표지


2016년 등장한 고마츠 나나 역시 지드래곤의 열애설 당사자로 많은 화제를 뿌렸던 주인공.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일본 국적 모델이었다. 한창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로서 활발하게 하고 있던 시기를 훌쩍 지나 솔로 아티스트로 롱런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열애설의 시발점도 국내가 아닌 일본 현지 매체의 주간지였다. 당시 지드래곤이 고마츠 나나와 고급 스테이크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여기에 빅뱅의 오랜 팬임을 자처했던 고마츠 나나가 "언젠가 지용을 만날 수 있도록 힘내서 일하자"라는 문구를 블로그를 통해 언급한 것 역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5년 한국 샤넬 컬렉션에서도 마주했으며 2016년 3월 나일론 재팬 표지 촬영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비밀 계정의 해킹 피해로 유출돼 공개됐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열애 여부와는 별개로 사생활 피해에 대한 경각심도 더해졌었다. 물론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인과 다름없어 보였다.

이후 지드래곤은 2016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고마츠 나나와 열애설과 미즈하라 키코와의 결별설 등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의 이에 대한 대답은 "둘 다 확실하지 않다"로 시작됐다.

"둘 다 확실하지 않다. 나는 친구들이랑 다 같이 만나는 걸 좋아해서 사진 찍히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항상 같이 어울려 노는 편"이라며 "설은 계속 있을 생각이다. 나는 연애하는 감정을 되게 중요시한다. (열애, 결별을) 인정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지만 나는 유명인이기 때문에 여자분 입장에서 여성분에게 피해가 갈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나와 만났던 사람 중에 오픈하고 싶다고 하면 오픈했을 거 같다. 여러 가지 문제상 알 권리가 대중에게 있지만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내 성격이 사람 많은 곳도 잘 다니고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사진이 많이 찍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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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빙 어플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모습


지드래곤은 애프터스쿨 멤버 출신 이주연과는 여러 차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무려 4번이나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삭제되는 해프닝도 일어났지만 당시 지드래곤은 열애설을 부인하거나 답하지 않았다.

이 시점은 2019년 5월께였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던 지드래곤과의 한 공간에서의 다정한 모습은 영락없는 연인과도 다름이 없었다. 또한 지드래곤은 침묵했지만 이주연은 "친한 친구사이"라고만 답했었다.

그럼에도 하와이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이 다시 알려지자 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동료로 알고 지내며 하와이 공연에서 지인들과 마주하다 어울린 자리에서 함께 찍었다"라고 해명했고 2018년 제주도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2019년에도 다시 열애설은 불거졌고 답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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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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