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콘서트 매출 75% 감소..판매 1위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2.24 08:18 / 조회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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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터파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2020년 콘서트 장르 매출이 전년 대비 75.3% 감소했다.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2020년 공연 시장을 결산하면서 콘서트 장르의 판매금액과 인기 순위를 24일 발표했다.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터파크티켓 웹, 모바일, 전화, 글로벌, 제휴 채널 등의 모든 판매분을 합산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은 1303억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공연계가 큰 타격을 받은 영향으로 2019년 대비 75.3% 감소한 수치다.

뮤지컬과 더불어 공연 시장을 양분하던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특히 콘서트의 판매 금액이 전년 대비 약 2085억 원이 감소해 타 장르 대비 감소 폭이 컸다. 전체 공연 판매금액에서 차지하던 비중도 2019년 47%에서 2020년은 30%로 크게 낮아졌다.

2020년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콘서트 공연 편수는 총 532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966편 대비 82.1% 감소한 수치한 수치다.

현장 공연의 어려움을 그나마 해소해 준 돌파구는 온라인 공연이었다. 2020년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온라인 공연은 58편이었으며 콘서트가 36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뮤지컬이 12편, 클래식 8편, 연극 2편으로 집계됐다. 이 공연들의 판매 금액은 66억6000만 원으로 2020년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 중 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공연 판매 금액의 80.5%가 콘서트 장르였다. 그 결과 콘서트 연간 랭킹에서도 온라인 공연이 3개나 올랐다. 2020년 열린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높은 판매수량을 올린 공연은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로 4위에 올랐고, '2020 (여자)아이들 온라인 콘서트 'I-LAND : WHO AM I''가 8위, '2020 시아 온라인 콘서트 'Pit A Pat''이 10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아이돌 가수들의 대규모 현장 공연이 전면 중단되면서 차트 상위권을 '미스터트롯' 관련 공연들이 휩쓰는 현상이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이 콘서트 장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0위권 중 6개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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