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임미숙 子' 김동영 "'하시3' 출연 제안 받기도..방송 충격 받아 다이어트"[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2.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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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미스타킴' 영상 캡처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몸무게 변천사를 공개했다.

김동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미스타킴'에서 '140kg에서 68kg까지, 나의 다이어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인생에서 평생 숙제가 다이어트였다"며 다이어트 역사를 털어놨다.


먼저 그는 "140kg까지 나갔었다. 현재는 68~9kg이다. 비시즌에는 72~3kg이다"라고 자신의 몸무게를 밝혔다.

저체중으로 태어났다는 김동영은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다가 보니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171cm에 몸무게 140kg이었다. 고도비만 수준이었다"고 떠올렸다.

이후 그는 아이스하키를 시작하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자연스럽게 75~80kg까지 몸무게가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스하키가 격한 운동이다. 30~40kg 무장을 차고 운동을 계속했다. 합숙을 한 달 정도 가면 10kg은 그냥 빠졌다"고 말했다.


운동을 그만두고 연극영화과로 대학에 진학한 김동영은 "입시를 하면서 운동량을 줄였고, 근육이 빠지며 68kg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에서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촬영 현장에서 야식을 자주 먹다 보니 다시 살이 쪘다고. 그렇게 20살 1년 동안 30kg가 쪄 105kg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영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말랐던 때로 군인 시절을 꼽았다. 의경 출신인 김동영은 "계급이 올라가면서 마음먹고 운동을 시작했다. 68kg까지 뺐다"고 했다. 전역 직후엔 다시 살이 쪄서 74kg가 됐고, 전역 후 1일 1식을 고집하며 그 몸무게를 유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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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미스타킴' 영상 캡처


하지만 김동영은 연기가 아닌 연출을 시작하고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다시 84kg까지 찌게 됐다고. 그는 "1일 1식을 하긴 했지만 한 끼를 정말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김동영은 졸업 전 졸업작품을 1년간 준비하며 야식과 술을 먹고 다시 95kg까지 살이 올랐다고 밝혔다. 당시 퉁퉁하고 5:5 가르마 헤어로 별명이 곽도원이었다는 그는 "95kg까지 찍고 졸업사진을 찍었는데 충격을 받아서 살을 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살이 찐 적 없다. 78kg까지 운동을 했다"고 했다.

당시 그가 무리하게 살을 뺀 이유는 '하트시그널3' 오디션 때문이었다.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오디션을 봤는데 잘 안 됐다. 면접 분위기도 좋았는데"라며 아쉬움 섞인 웃음을 지었다.

김동영은 다이어트로 고생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일 1식을 군인 때부터 7년을 했는데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구안와사가 왔다. 입원한 뒤로 이런 패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유지어터에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김동영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내 모습을 보고 충격 받았다. 조금 더 과하게 살을 뺐다. 촬영 1주 전에는 탄수화물도 섭취하지 않았다. 광고가 들어오고 수분도 끊어봤다"면서 자신만의 또 다른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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