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박한정리' 배동성 "새 집 사는 느낌..♥전진주도 大만족"[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2.23 09:21 / 조회 : 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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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개그맨 배동성이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를 마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동성은 23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저희도 나름대로 정리를 한다고 했는데, 확실히 전문가하고는 차이가 많은 것 같다"며 "정리가 끝나고 나서 정말 너무 행복하다. 매일 보면서 만족해하며 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신박한 정리'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가 출연해 집 정리를 의뢰했다. 4년 전 재혼과 동시에 살림을 합친 이들은 배동성의 21년 치 짐에 아내의 물건까지 더해져 집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배동성이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300여점의 말 장식품들이 이목을 끌었다. 배동성은 "원래 하나 욕심을 내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라며 "한참 몇 년은 (말 장식품을) 열심히 모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말 장식품을 모으게 된 계기에 대해 "'진품명품'을 하면서 출장 감정을 했는데, 사람들이 무언가를 모으는 걸 보면서 되게 부럽더라"며 "도자기 감정을 하시는 이상문 의원께 여쭤보니, 한 가지 테마를 가지고 모아보라고 하더라. 언뜻 말을 봤는데 되게 예뻐서 모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배동성은 '신박한 정리' 이후 아내 전진주도 정말 만족해한다고 했다. 특히 요리연구가인 전진주를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부엌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동성은 "아내가 너무 만족해한다"며 "삶의 윤택함이 70%였다면 '신박한 정리'하고 나서 모자랐던 30%가 채워진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배동성은 또한 "정말 새로운 집에 사는 느낌이다"며 "돈을 들여서 집을 고치기 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 잘 버려도 집이 넓어지고 새 집이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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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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