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대한사회복지회에 교육비·의료비 등 후원금 1억원 기부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1.02.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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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는 이삭토스트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는 보호아동들에게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 4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이삭토스트 임직원 72명 전원이 보호시설·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삭토스트 ​김하경 대표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통해 공교육이 이루어지면서 학습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보호시설 아이들의 교육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한창 배우고 공부하며 인격을 쌓고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결핍된 환경 때문에 뒤처지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삭토스트는 매달 24일을 ‘이삭데이’로 명명해 회사 SNS 계정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엔 대한사회복지회가 보호 중인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 1건 당 100원씩을 적립해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산하 시설과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 중인 아이들 가운데 72명을 선정해 매달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교육비와 학습자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삭토스트는 특유의 맛과 성실한 경영으로 현재 국내에 8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래 영유아보호시설, 아동일시보호소, 발달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돌봄시설 등 전국 19개 시설에서 1000여 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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