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ㆍ전세 상승폭 축소

채준 기자 / 입력 : 2021.02.21 15: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정부의 2.4공급대책과 연휴 등이 동시에 겹치면서 수요층 일부가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다만 서울, 신도시, 경기ㆍ인천 내에서 상대적으로 외곽지역에 위치하거나 저평가 이슈가 있는 지역에서의 상승폭은 여전히 높았다. 이 때문에 정부 대책발표 효과에 따른 추세 변화 여부는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초까지는 지켜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급등했던 전세가격도 가격 부담이 커지며 5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0.10% 이상의 높은 주간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어 안정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지난주 대비 0.03%p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는 각각 0.16%, 0.14%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0.15%, 신도시는 0.13% 올랐지만 서울처럼 상승폭은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와 연휴 영향으로 수요층 이동이 제한되며 전반적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이 0.16% 상승했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10%, 0.07% 올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