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챔필 전광판에 양현종 환송 메시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광주]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2.19 16:58 / 조회 : 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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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필 전광판에 뜬 KIA 구단의 작별 메시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떠나는 양현종(33·텍사스)을 위해 환송 메시지를 남겼다.


KIA 구단은 19일 오후 홈 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전광판을 통해 "양현종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는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이 보내는 메시지를 띄웠다.

취업 비자 발급 절차를 마친 양현종은 팀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오는 20일 오후 미국으로 떠난다. 지난 13일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18일 애리조나에서 시작된 팀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하게 됐다. 등번호는 68번을 받았다.

선발 기회는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일 깁슨(34)과 아리하라 고헤이(29), 마이크 풀티네비치(30) 정도만 선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고 나머지 자리를 두고 양현종과 함께 조던 라일스(31), 댄 더닝(27), 카일 코디(27) 등이 경쟁을 펼친다. 확실한 선발 자원이 없는 팀 사정상 6선발 체제까지 구상하고 있다는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의 발언도 있었다.

양현종은 지난해 10월 31일 NC와 최종전을 마치고 KIA 구단 유튜브를 통해 "막차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타야 한다. 제가 하기에 달렸다. 잘 하는 모습, 멋진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저도 그렇고 KIA도 한결같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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