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골 SON 또 새 역사!' 토트넘, 볼프스 원정서 4-1 대승 [UEL 32강① 리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2.19 04:44 / 조회 :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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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이 세 번째 골을 터트린 모우라를 안아주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우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수 아래 팀을 상대로 전반 45분 동안만 활약하며 체력 안배에도 성공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 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원정에서 4골이나 터트리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25일 토트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베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를 공격진으로 내세우며 득점을 노렸다. 시소코와 윙크스, 벤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도허티, 요리스 골키퍼도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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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토트넘과 볼프스베르크 선수들의 모습. /AFPBBNews=뉴스1


개인 기량에서 이미 차이가 꽤 나는 상대였다. 손흥민이 먼저 불꽃을 뿜었다.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베일이 오른발로 내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시즌 31번째 공격 포인트(18골 13도움)를 작성, 커리어 하이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달성했던 30개(18골 12도움)였다.

상승세를 이어간 토트넘은 전반 28분 추가골을 넣었다. 도허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베일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 한 명을 완전히 벗겨냈다. 이어 다소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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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선제골을 터트리자 토트넘 동료들이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전반 34분에는 모우라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은 뒤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면서 수비수 3명을 제쳤고, 박스 정면에서 마무리 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을 빼는 대신 비니시우스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오후 9시 웨스트햄과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는데, 이에 따른 체력 안배로 보였다.

그런데 손흥민이 나가자 토트넘이 몰리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0분 시소코가 페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키커로 나선 미카엘 린들이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20분 베일과 모우라 대신 라멜라와 베르바인, 후반 33분엔 알리와 시소코 대신 호이비에르와 은돔벨레를 각각 교체로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비니시우스가 라멜라의 헤더 패스를 받아 방향만 바꿔놓으며 4-1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3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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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운데)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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