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조승우, 허준석 슈트케이스 오픈→성동일X최정우에 쫓겨[★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2.19 06:18 / 조회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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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드라마 '시지프스' 방송 화면


'시지프스 : the myth'에서 조승우가 허준석의 슈트케이스를 연 뒤부터 성동일과 최정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에서는 한태술(조승우 분)이 형 한태산(허준석 분)의 슈트케이스를 연 뒤 이상한 상황에 휘말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술은 김포의 한 갈대밭에서 한 번도 열어본 적 없는 형의 슈트케이스를 열어봤다. 이어 형의 가방 속에서 열쇠와 필름 카메라 그리고 예전에 형이 쓰던 휴대폰을 발견했다.

한태술은 "진짜 형 맞아?"라며 휴대폰의 전원을 켰고 마침 그때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한태술에게 전화를 건 박 사장(성동일 분)은 "한태산 씨 맞습니까? 전화해도 안 받고, 나 박 사장이야. 잘 도착했어? 그럼 연락을 하든가 해야지. 지금 어디 떨어졌어?"라며 의문스런 질문을 늘어놓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한태술은 누군가가 집안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침입자는 집 안의 물건은 건들지 않았지만 한쪽 벽면에 '형을 찾지 마요. 그럼 당신 죽어'라는 경고 문구를 빨간 글씨로 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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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드라마 '시지프스' 방송 화면


그러나 침입자의 경고에도 한태술은 형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한태술은 형이 평소 즐겨 사용하던 필름 카메라 속 필름을 빼내 현상했고 그 안에 담긴 사진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한태술이 확인한 사진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한태술이 강서해(박신혜 분)와 촬영한 결혼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태술은 납골당에 안치된 형의 유골을 빼내 자신의 유전자와 대조 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 99.9% 불일치로 확인됐다. 한태술이 형의 DNA를 확인한 지 얼마 안 돼 박 사장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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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드라마 '시지프스' 방송 화면


박 사장은 "우리는 그 열쇠만 있으면 된다. 우리가 갈 테니 그때까지 몸 성히 열쇠 잘 보관하고 있으라"며 "거래도 텄으니 내가 서비스 차원으로 하나 해드리겠다. 지금 거기 밖에 내다 보라"고 말했다.

한태술이 창밖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단속국 요원들이 한태술을 잡기 위해 출동해 있었다. 한태술은 자신의 공학적 기술을 이용해 폭탄을 만들어 단속국 요원들을 따돌리려 했지만 결국 붙잡혔다.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현 출입국 외국인청 7과장 황현승(최정우 분)은 한태술에게 형의 수트케이스가 어딨는지 추궁했고, 한태술은 모른다고 발뺌했다. 그러자 황현승은 "우리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 몸조심해라"고 경고했고, 흥분한 한태술은 총 발포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었다.

방송 말미 한태술은 미래에서 온 구원자 강서해와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강서해는 무궁화호를, 한태술은 KTX 타고 출발해 서로 마주치지 못하고 엇갈렸다.

한태술은 건너편 플랫폼에 서 있는 강서해를 보고 형이 찍은 미래의 신부임을 알아차렸지만, 두 사람이 끝내 만나지는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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