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둘째 딸의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속내를 전했다.
김경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는 거저 키운다고 낳기만 하면 저절로 자라니까? 둘째 고민 하지 말고 빨리 낳으라고, 주변에 늘 그렇게 얘기했었는데
돌아보니 내가 둘째에게 무심해서 그랬던 게 아닌가 싶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
공개된 사진에는 둘째 딸 서진 양의 초등학교 졸업식을 찾은 김경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진 양은 꽃다발과 졸업장을 들고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김경화는 "때 지나니까 어느새 걸음마 걷고 있던 서진이가 또 어느새 졸업을 했다"며 "갑자기 혼자 울컥울컥, 서연이 케어하느라 서진이는 해준 게 없는데 혼자 커버려서 미안하고 고마운 내 심장"이라며 서진 양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어 "방역 때문에 졸업식은 못 봤지만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어서 진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
한편 김경화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 중학교 3학년 큰 딸 서연 양과 초등학교 6학년 작은 딸 서진 양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뤄진 지능 심리 검사에서 서연 양은 상위 1.6%, 서진 양은 상위 0.9%의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