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원더랜드'..캐스팅만으로도 벌써 대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2.14 10:40 / 조회 :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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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송강호, 전도연, 이병헌, 수지, 공유, 박보검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타뉴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그리고 박보검, 공유, 수지, 정유미, 최우식.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이 한 팀으로 모였다.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과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캐스팅 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며 '대박'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비상선언'은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명배우들이 조합에 '드림 캐스팅'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항공 재난 영화라는 새로운 이야기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여 관심이 높다. 역대급 배우들과 함께 2021년 스크린 출격을 앞둔 '비상선언'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젊은 피 대세 배우들이 모인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 역시 명배우들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원더랜드'는 인공지능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이제는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과 영상통화로 마음을 위로받는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검, 수지, 공유, 탕웨이, 정유미, 최우식이 출연을 확정했다. '원더랜드'에는 청춘스타의 아이콘인 배우들이 대거 집결,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작 한국 영화를 보기 힘들었다면, 올해는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캐스팅만으로도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는 '비상선언' '원더랜드' 등 한국 영화들이 극장가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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