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박형식 '런온' 응원..광희 '네고왕' 재밌더라"(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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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 /사진=플럼에이앤씨


배우 임시완(32)이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광희를 응원하며 애틋함을 보였다.

임시완은 5일 JTBC 수목드라마 '런온' 종영 소감을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임시완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 데뷔를 해 '미생', '왕은 사랑한다',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완벽하게 입지를 다졌다. 그가 연기를 한 지도 벌써 10년째.

하지만 임시완에게 제국의아이들 시절도 빼놓을 수 없다. 제국의아이들은 2010년 데뷔해 2016년까지 활동하고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갔지만, 서로 응원하며 언급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 임시완 역시 자신의 SNS에 광희의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 활약을 응원하는가 하면, 박형식의 군 제대를 축하하는 글을 올리며 애틋함을 과시했다.

임시완은 '런온'에 대한 멤버들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워낙 오래 봐온 친구들이라 평가에 냉정하는데도 '런 온'은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말해줬다"며 "광희의 '네고왕'도 챙겨 봤다. 재미있더라"고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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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 /사진=플럼에이앤씨


임시완의 작품 외적인 근황에 대해선 "코로나로 인해 만남이 극히 제한되다 보니, 나도 많이 지치고 심적으로 많이 다운되는 것 같다"며 "집에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다가 요리에 취미를 가지게 됐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단 걷기를 자주 하고 있다. 확실히 자주 움직이는 것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고 전했다.

'런온' 이후의 활동 계획을 묻자 그는 "가장 빠르게는 예능 '바퀴 달린 집'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 또 올해는 영화 '스마트폰' 촬영도 앞두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런온'을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드린다. 임시완의 연기자 및 가수 활동은 계속 '런 온' 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과 활동에서 보여드릴 여러 모습들 기대해 달라"고 발혔다.

한편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임시완 분)과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 분),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최수영 분)와 미대생 이영화(강태오 분)가 커플을 이뤘다.

임시완은 극 중 국가대표 단거리 육상선수 기선겸 역을 맡았다. 기선겸은 뛰어난 기량과 잘생긴 외모, 국회의원 기정도(박영규 분)과 톱배우 육지우(차화연 분)의 아들, 골프 여제 기은비(류아벨 분)의 남동생으로 남들 눈에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지만 황량하고 쓸쓸한 내면을 갖고 있었다. 그는 오미주와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고 깨닫는 성장 과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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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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